오륜교회

나는 달려가노라<2013.12.22/ 제21권 51호>

꿈 꾸는 소년 2014. 1. 21. 18:45

<빌 3:12~14>

 

 인생은 길입니다. 인생은 걷고 달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인생이 마지막 순간까지 끊임없이 달리는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 나는 달려 가노라

 

 오늘 본문에도 보면 "나는 달려 가노라"는 말이 두 번이나 나옵니다.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12절b) "보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14절b) 사도 바울은 다메섹 道上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이후 끊임없이 달려가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주님은 만난 이후 터벅터벅 걷는 인생이 아니라 달려가는 인새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처음만이 아니라 죽음이 臨迫한 순간까지도 달리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안디옥에서 구브로섬으로, 버가로,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루스드라로, 데베, 들로아, 네압볼리, 빌립보, 데살로니가, 아덴, 고린도, 겐그레아, 에베소, 가이샤로, 예루살렘으로, 로마로 달려가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 왜 우리는 달려야 하는가?

 

 그러면 왜 우리는 바울처럼 달려가는 인생을 살아야 할까요? 그것을 우리가 구원의 도상에 있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12절a)이 말은 자신의 구원을 확신하지 못한다는 말이 아니라 자신이 아직 구원의 완성에 이루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와의 완전한 연합 즉 부활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長成한 분량까지 믿음이 자라야 하는데 아지 그렇게 자라지 못했다는 아직 그렇게 자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穩全히 닮은 거룩한 聖化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구원을 받았지만 그리고 구원의 확신도 가지고 있지만 지금 구원을 이루어가는 도상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온전히 닮아 가기 위해 그리스도이 장성한 분량에까지 믿음이 자라기 위해 구원의 완성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을 받은 자는 계속적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원을 이루어 가야 할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어 가라"(빌2:12)고 했습니다. 오늘도 구원을 받은 자로서 구원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페달pedal을 계속적을 밟지 않으면 넘어지듯이 우리도 우리의 구원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야 합니다.

 

 □ 누가 달려가는 인생을 사는가?

 

 첫째로, 사명이 분명한 자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서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12절b)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무엇일까요? 그것은 곧 사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신에게 사명을 말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말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로부터 받은 사명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피아니스트가 되겠다. 간호사가 되겠다. 발레리나가 되겠다. 축구 선수가 되겠다. 이 모든 것들은 자기 스스로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에게는 주님으로부터 주어니는 또 하나의 사명이 입습니다. 이것을 바울은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사도 바울이 주 예수께로부터 받은 사명은 무엇입니까? 아니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이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2절a)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된 그것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이해 달려가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둘째로, 과거에 매이지 않는 자입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13절) 왜 바울은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겠다고 말합니까?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앞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복음의 증거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일을 위하여 뒤에 있는 것은 잊어 버리겠다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과거에 매여 있는 자는 내일 향하여 사명을 위하여 달려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과거기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의 기억이 미래를 향하여 달려 나아가지 못하도록 할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과거의 업적이, 때로는 과거의 영적 체험이, 때로는 과거의 인기와 명성이 우리로 하여금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지 못하도록 할 때가 있습니다. 과거의 아픔과 상처가 우리로 하여금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지 못하도록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을 향하여 나아가라! 과거에 매잊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매여 이쓴ㄴ 자는 내일을 향하여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는 자입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 가노라"(14절) 달리는 자에게는 푯대가 있어야 합니다.푯대가 달려만 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에게 있어 인생의 푯대는 무엇일까요?

 

 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삶의 푯대이십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의 이유가 되시며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해답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히브리서 12장 2절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푯대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은 작은 예수로 살아야 합니다.

 

 ② 부름의 상입니다.

 14절을 보면 우리의 푰대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사랑로부터 받는 칭찬과 영광을 멀리하고 오지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리고 또 달리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예비해 주신 의의 면류관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인생을 살았던 것입니다.(딤후4:7~8) 주님을 만난 사람은 한결같이 달려가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졌어도 패배자처럼 인생을 살지 않았습니다. 인생이 힘들고 어려워도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과거에 매인 것들을 끊어버리고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 사명을 가지고 달려야 합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며 부르신 부름의 상을 바라보며 달리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