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낮은 자존감 치유와 행복2014.01.22 01:37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
인간의 행복,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렇듯 부르짖는 이유는 우리의 행복한 삶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기쁨과 감사 그리고 행복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권리이며 축복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기력과 혼탁이 만들어낸 정체성의 부재로 자신의 본분을 잊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내가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생각하고 어디를 향해 달려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기 십상입니다. 특히 우리가 내는 분노는 왜곡된 자아를 형성해 하나님의 뜻을 역행하게 만듭니다. 분노로 대인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실망과 좌절이 엄습해 낮은 자존감으로 생활패턴이 바뀌기도 합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크리스천의 믿음을 파괴해 의욕을 저하시키는 요소 중 첫 번째가 바로 두려움입니다. 또한 열등감과 무가치함 역시 우리의 능률을 저하시킵니다. 데이빗 시맨즈 박사는 말합니다.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비극적 손실은 너무도 막대하다. 물이 바닥으로 새어나가는 삶, 못쓰게 낭비된 은사들, 진정한 금광과 같은 인간의 능력과 가능성이 새어나가고 있다”고 말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계신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실까요. 성경에 한 달란트 비유를 보면,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 역시 두 달란트나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낮은 자존감 때문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 다른 사람과 비교의식, 모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차 실패를 맛봤던 것입니다.
이 같은 낮은 자존감이 전염병처럼 유행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낮은 자존감은 꿈과 비전을 파괴하고 대인관계를 망칩니다. 하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나의 나됨을 기뻐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은사를 마음껏 누려야 합니다. 낮은 자존감은 모든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합니다. 구약의 모세 역시 기회마다 말더듬을 핑계로 도망쳤습니다. 마가 역시 바울과 바나바 선교여행 중에 “나는 못해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세요. 나중에요” 하며 도망쳤습니다.
성도 여러분, 건강한 자아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내면에 있는 것들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3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첫 번째, 하나님과의 교제에 문제가 생깁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인간관계가 깨지면 믿을 분은 오직 하나님임을 절감하면서도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못합니다. 두 번째, 자신과의 문제가 생깁니다. 자신을 믿지 못하고 미래를 위한 스스로의 계획을 수립하지 못합니다. 세 번째는 타인과의 문제가 생깁니다. 남으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고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 가까이 가려 하지만 상처 받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이 그 길을 막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로 내 생각을 무엇인가 강력한 능력이 이끌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성령의 역사에 의한 치유와 회복이 내 안에 있는 성향을 잘 다스릴 수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영육의 강건함과 자존감 회복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랑으로 존귀하게 여길 때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외치십시오. “할 수 있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하나님의 아들이다.” 주님이 늘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으로 세상을 이기는 축복이 열리시길 축원합니다.
최귀석 목사(인천 행복으로가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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