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당신의 부활을 나타내 보이라<2014.04.20/ 제26권 16호>

꿈 꾸는 소년 2014. 4. 21. 04:37

 <행 1:3>

 

 □ 부활의 확실한 증거를 위해서

 

 예수님은 부활하시자마자 곧 바로 하나님의 나라로 가지 않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20일도 아닌 無慮 40일 동안이나 이 세상에 계시다가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상에 40일 동안 머물러 계셨을까요? "그가 苦難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親히 살아 살아계심을 나타내사 사십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3절a) 예수님은 확실한 많은 즐거로 자신이 친히 살아계심을 나타내 보이기 위해서 이 땅에 40여일 동안 머무르셨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사건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고전15:3~4절) 예수님을 살아 계실 자신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마16:21)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마리아가 안식 후 첫날 새벽 무덤을 찾았을 때 천사가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마28:6)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던 대로 제 삼일에 살아나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예수님이 부활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서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곧바로 하나님의 나라로 승천하여 올라가셨다면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로 인정을 받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이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면 복음은 송두리째 흔들릴 수밖에 없고 복음을 전하는 자들 역시 생명을 걸고 확신 가운데 부활의 복음을 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이 땅에 머물러 계시면서 확실한 많은 증거로 자신이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머물러 계시면서 적어도 10번 이상 자신이 살아 계심을 친히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가장 먼저 안식 후 첫 날 무덤을 찾아온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 보이셨습니다.(요20:16) 다음엔 향품을 가지고 무덤을 찾아온 여인들을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수제자인 베드로를 만나 주셨고(눅24:34)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 함께 동행하시며 성경을 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락방에 숨어 지내던 열 제자를 만나 주셨고 의심 많은 도마를 만나 주셨습니다. 또 갈릴리 해변에서 고기를 잡던 자제들에게 나타나 함께 조반을 들며 식사를 하셨습니다. 이후에는 500여 형제에게 일시에 나타나 보이셨습니다.(고전15:6) 주님의 형제 야고보에게 나타나 보이셨고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 사명을 말씀하셨고 승천하신 이후에는 예수 믿는 자를 잡아 가두기 위해 다메섹으로 나아가던 바울을 만나 주셨습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주님은 40일 동안 이 세상에 머물러 계시면서 적어도 10번 이상 자신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그것도 한 장소에서만이 아니라 여러 다른 장소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여러 모양으로 자신의 사심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때로는 못자국과 손과 발을 보이시고 때로는 말씀을 풀어 가르치시며 음식을 잡수시면서 자신의 부활을 확실한 증거로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 당신의 부활을 나타내 보이라

 

 그렇다면 우리들도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 안에 있는 부활의 생명을 부활의 능력을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이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활의 생명과 능력은 감추어질 수 없습니다. 반드시 부활의 생명과 부활의 능력은 우리의 삶과 죽음 가운데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부활의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을 때 죽어 있던 내 영혼이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거듭남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거듭남은 바로 우리 영혼의 부활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 우리의 육체도 다시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가 화장을 하여 한 줌이 재가 되고 한 줌의 흙이 되어버렸을지라도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 하나님의 군대가 된 것처럼 우리의 육체도 받드시 부활하게 됩니다. 지금처럼 약하고 병들고 썩고 쇠하는 육체가 아닌 강하고 영광스럽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고전15:42~44) 이것이 바로 부활의 능력이고 부활의 생명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생염으로 다시 태어나고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고 부활의 생명을 가진 자는 절대로 감추어질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내 안에 있는 부활의 생명과 능력을 나타내 보일 수 있을까요?

 

 첫째로, 구별된 삶

 그것은 바로 구별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부활이 생명을 다시 태어나 부활의 능력으로 사는 자는 아무렇게나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전 15:32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고전15:32절b) 무슨 말입니까? 부활의 생명이 없는 자, 부활의 소망이 없는 자는 내일이 없기에 아무렇게나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부활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는 오늘만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번 뿐인 인생 실컷 먹고 마시고 인생을 즐기다 죽는 것입니다. 부활의 신앙이 없는 자는 쾌락주의 인생, 인생 실컷 마시고 인생을 즐기다 죽는 것입니다. 부활의 신앙이 없는 자는 쾌락주의 인생, 한탄주의의 인생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생명을 가진 우리는 아무렇게나 인생을 살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전 15장에서 부활에 관하여 길게 설명을 하고 난 다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堅實하여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전15:58절a) 그렇습니다. 부활의 생명을 가진자, 부활의 신앙을 가진 자는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

 첫 사람 아담이 타락한 이후 사망은 세상에서 왕 노릇을 해왔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있기 전까지 사망은 인간 세계의 공포의 왕으로 君臨해 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죽음 앞에 두려워 떨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 죽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에 의해 정복되었습니다. 無所不爲의 權勢를 가지고 있던 사망의 권세가 부활의 생명에 의해 삼킨바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부활의 생명을 가지 자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죽음 앞에 겁을 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내 안에 죽음을 이긴 부활의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활의 생명을 가지고 있던 사도 바울은 사망을 향하여 이렇게 외쳤습니다. "사망아 너희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15:55) 바울이 왜 이렇게 사망을 향하여 외친지 아십니까?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천사의 나팔 소리가 울러퍼지는 그 날 사망이 그 입을 벌려 죽은 자들을 토해 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당신 안에 부활의 생명이 있다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이미 우리는 예수는 믿는 순간 우리의 영혼이 부활의 생명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우리의 육체도 한 줌의 흙이 되겠지만 주님 재림하시는 날에 썩지 않고 쇠하지 않는 영화롭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음 앞에 겁을 내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주님이 내 영혼을 부르시는 그날, 자유 찾는 기쁨 새처럼 할렐루야를 외치고 가장 평화로운 모습으로 이 땅을 떠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