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3:10~12>
□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은 십일조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10절a) 여기서 나의 집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성막, 성전을 말합니다. 신12:11절도 보면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그곳으로 가서 십일조를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성전입니다. 그러니까 십일지는 어디에 드려야 합니까? 자신아 나아가 제사를 드리는 성막이나 성전에 들여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의 십일조 역시 자신이 나아가 예배를 드리는 곳에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자신이 예배를 드리고 은헤를 받는 곳에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보면 십일조를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인심을 쓰듯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십일조를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生色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적이 아닙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십일조를 드려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을 십일조의 용도 때문입니다. 구약에서 보면 십일조의 용도는 유업을 받지 않고 성소의 일을 전담하는 레위인들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다면 아무 유업을 얻지 못한 레위인들은 生計를 유지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實際로 사사시대에 보면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회를 섬기는 교역자들이나 직원들이 구약의 레위인은 아니지만 또 다른 직업을 갖지 않고 교회를 섬기는 일에만 헌신하기 때문에 성도들이 드리는 십일조를 가지고 생활하여만 하는 것입니다. 또 구약에서 보면 십일조의 용도는 가난한 고아와 과부를 돌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구약시대는 복지제도가 없고 또 마땅히 어떤 일을 할 만한 것도 없고 그래서 고아와 과부는 먹고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십일조를 통하여 고아와 과부들을 돕도록 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 시대의 복지의 死角地帶에 놓여 있는 자들을 돕는 일을 해야만 합니다.
□ 약속하신 복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에게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10절b)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에게 약속하신 복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수고한 대로 거두게 된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초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11절)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농경시대의 사람들인 그들에게 "메뚜기를 금하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포도나무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수고하여 싸앗을 뿌리고 잘 가꾸었다 할지라도 메뚜기 떼의 습격을 받고 나면 열매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앙상한 줄기와 가지 밖에 남지 않습니다. (사진) 또 큰 태풍이 불어오거나 병충해가 발생하게 되면 포도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수고가 물거품이 되는 것입니다. 투자비만 날리고 빗더미에 안게 되는 것입니다. 농사를 지어본 사람들은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실감이 나실 것입니다. 그런데 농사만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에도 이런 일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남보다 더 많이 수고하고 투자를 했는데 열매를 맺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살려고 몸부림치는데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가족 중에 누군가 병원을 입원을 하기도 합니다. 원치 않는 憂患疾苦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돈은 버는 것 같은데 결산을 해 보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꼭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실제로 십일조 아까워 드리지 못했는데 몸이 아파 십일조 이상의 돈이 병원비로 지출되기도 합니다. 사기를 당해서 십일조 이상의 손해를 보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십니다. 너희가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면 "심는 대로 그 열매를 거두게 하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온전한 십일조에 대한 간증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삶의 터전이 아름다워진다.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12절a) 온전한 십일조를 그리면 너희 땅이 아름다워진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땅이 아름다워진다는 말의 원어적인 뜻은 옥토가 되고, 기름진 땅이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그 땅이 나로 인하여 복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땅은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인류를 대표하는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 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키를 낼 것이라"(창3:17~18절a)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사람과 땅이 하나의 공동체인 것처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이삭이 가는 곳마다 땅을 파면 샘의 근원을 만났습니다. 반면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명이 없어 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따을 아름답게 하신다는 말은 오늘 우리에게는 우리의 삶의 터전을 아름답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가 머물러 있는 그 삶의 터전을 아름답게 하십니다. 삶의 터전 가운데 저주가 떠나가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좋은 환경 가운데 산다 할지라도 우리의 삶의 터전 가운데 두려움이 있고 미움과 분노가 있다면 그 많은 재물과 좋은 환경이 무슨 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이 머물러 있는 그 삶의 터전인 가정과 직장과 일터가 아름다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 기름기조 풍성하기를 원하십니다.
□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그래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하늘 문을 열고 쌓을 곳이 없도록 내게 부어주시는 그 복을 보고 부러워하기를 원하십니다. 더 나아가 "너희를 복되다"라고 입으로 시인하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12절b) 모든 이방인들이 수고한 대로 열매를 거두게 되고 삶의 터전이 아름다워지는 것을 보고"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할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당신은 참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라고 고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하나님께서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여 주며 살았습니다.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창39:3) 저는 요셉처럼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열고 우리 가운데 부어주시는 그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당신은 참 복 받은 사람입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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