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6:8~11>
□ 집중력
말씀을 듣고 찬양을 드리고 기도를 드리는 일에도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기도할 때에 제일 방해되는 요소가 무엇입니까? 잡념입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은 하루 동안 5만에서 6만가지 이상의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잡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을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오만가지 생각 중에 한 가지 집중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러므로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운전을 할 때에도, 공부를 할 때에도, 운동경기를 할 때에도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일상의 삶보다 신앙생활에는 더 놀라운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보라
그러면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는 무엇에 집중을 해야할까요?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절a)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에게 집중하면 실패합니다. 환경에 집중해도 실패합니다. 교회의 규모나 프로그램에도 집중해도 실패합니다. 목사에게 집중해도 실패합니다. 오직 예수께 집중해야 합니다. 기도의 무릎을 꿇지 않고 사람을 바라보면 사람이 커 보입니다. 눈을 열어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환경을 바라보면 그 환경이 골리앗처럼 다가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눈을 열어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생이 바람이 불면 불수록 인생의 밤이 깊으면 깊을수록 인생의 파도가 크면 클수록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이것이 바로 가장 큰 경건의 훈련인 것입니다. 우리늘 21일 동안 여러분이 강사님을 통해 주옥같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삶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한 분, 한 분이 인간 승리자인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드라마 속의 주인공들만을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그들의 변화된 모습만을 바라보면 안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그분들의 삶을 동정만 해서도 안됩니다. 그분들의 삶의 열매만 보아서도 안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분들을 만나 주시고, 절망 가운데서 일으켜 세워 주시고, 치료해 주시고, 그분들의 인생 가운데 꼭 만나야 할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신 그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들을 어루만지사 그 상처를 치료해주시고,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용서할 수 있게 하시고 고난과 역경을 이길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신 그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씀과 간증을 들으면서 드라마 속의 주인공만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주인공이 아닌 그들의 인생을 연출하신 하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 難攻不落의 여리고성
오늘 우리가 읽는 본문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의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이 무너져 내림으로 여리고를 정복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고고학자 존 가스트 박사의 조사에 의하면 여리고 성은 이중벽으로 되어있고 외벽의 두께가 2m요, 내벽의 두께가 4m, 그리고 높이가 10m나 되는 견고한 성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리고성을 鐵甕城이라 불렀습니다. 여리고성은 정말 난공불락의 要塞였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인생에도 이런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우리의 인생길에도 철옹성과 같은 여리고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 앞에 있는 여리고성은 무엇일까요? 내 힘으로는 정복할 수 없는 내 인생의 문제들을 말합니다. 내 힘으로는 승리할 수 없는 어둠의 권세들을 말합니다. 내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정복할 수 없는 내 안에 있는 타락한 성품들을 말합니다.
□ 오직 하나님께로만 집중하라
그러면 이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이 어떻게 무너져 내렸습니까?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며 순종하여 나아갈 때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매일 한 번 그 성을 돌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7일째 되는 날에는 7바퀴를 돌고 믿음의 함성을 외치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은 여리고성을 돌되 그냥 도는 것이 아니라 행군대형을 만들어 돌로록 하였습니다. 행진 대형은 무장한 자가 앞장서고, 그 뒤에 나팔을 든 제사장들이 서고,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고, 그 언약궤 뒤에는 백성들이 따랐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대열의 한 가운데 언약궤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행진대형에 있어 무엇이 가장 강조되고 있습니까? 무장한 군인들입니까? 아닙니다. 언약궤입니다.(7~9절) 언약궤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임재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법궤는 항상 맨 앞에 아니면 항상 가운데 위치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행진할 때도 가장 앞서 나아갔고 요단강에 들어설 때도 가장 앞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여리고를 정복할 때에는 한 가운데 위치했습니다. 무슨 애기입니까?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 우리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영적인 행진을 할 때는 우리보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영적인 전쟁을 할 때에는 우리 가운데 함께 거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적인 전쟁을 할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당신에게 집중을 하도록 하기 위해 침묵을 명하셨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말도 내지 말라"(10절a) 왜 하나님은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침묵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집중할 수가 없고 하나님의 음서을 들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 사탄의 전략
그런데 사탄은 늘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사탄은 언제나 내 자신에게 집중하게 합니다. 내 자녀에게 집착하게 합니다. 내 과거의 아픔과 상처에 집중하게 합니다. 사탄은 언제나 내 자신의 연약함만을 보게 합니다. 내게 없는 것만 보게 합니다. 언제나 나의 추함과 어리석음만을 보게 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나를 讒訴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탄은 내가 처해 있는 상황과 문제에만 집중하게 합니다. 사탄은 거친 바람과 풍랑을 통해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지 못하도록 합니다.
□ 하나님께 집중한다는 것은?
그러면 하나님께 집중한다는 것은? 오직 주님만 바라본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수6:2~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여리고성을 돌 수 있었던 것은 약속의 말씀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한다는 것은 내 생각을 내려놓고 내가 처한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을 붙들고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을 붙들고 씨름하는 것을 말합니다. 날마다 그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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