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네 부모를 공경하라<제27권 19호 / 2015.05.10>

꿈 꾸는 소년 2015. 5. 10. 18:55

 <신 5:16>

 

 □ 보모 恭敬은 하나님의 명령

 

 본문을 보면 부모공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할 때에 공경하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할 때 공경하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카베드'입니다. 이 말의 뜻은 '무겁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부모의 무게를 인정하고 尊重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부모를 경히 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기자는 잠23:22절에서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경히 여기지 말라"는 것은 가볍게 여지기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자식들 가운데 가진 것이 없다는 이유로 부모를 무시하고 멸시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이 없듯이 완전한 부모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 아니 나에게 생명을 가져다 준 肉身의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 왜 우리는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가?

 

 첫째로, 부모를 공경함이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면 공경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과 부모뿐입니다. 그래서 공경이라는 이 표현이 오직 하나님과 부모님에게만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라"(잠14:31) 이렇게 공경이라는 이 표현이 하나님과 부모님에게만 사용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 불효한 자와 하나님께 범죄한 자에게 내려니는 懲罰이 동일합니다(레24:15절b:신21:21절a). 왜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죄를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죄로 여기실까요? 그것은 우리의 부모가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생명의 수여자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대리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시한부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계명 가운데 다른 계명은 지금 지키지 않아도 회개하고 다음에라도 다시 지켜 행 할 수 있습니다. 우상을 숭배했다든지 도둑질을 했다든지 간음을 했다든지 이 모든 계명은 지금 지키지 아니하였을지라도 다음에 지켜 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라는 이 계명은 어는 순간 나와는 상관이 없는 계명이 되어 버립니다. 

 

 셋째로, 약속 있는 첫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늘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서 네가 잘 되고 장수하라"(엡6:2~3) 십계명 가운데 오직 5계명인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에만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2~3) 십계명 가운데 오직 5계명인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에만 "잘되고 땅에서 장수라리라"는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땅에서 잘된다는 말은 건강과 장수를 말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그의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그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이런 약속은 없습니다. 그런데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는 내가 준 땅에서 잘되고 생명이 길리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부모를 공경하는 일은 그 만큼 어렵고 시한부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주어진 복을 이 땅에서 볼 수 있어야 후손들이 부모를 공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