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3::4~8>
□ 나도 육체를 信賴할만 하니(4~6절)
사도 바울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육체를 신뢰할만한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내놓고 자랑할만한 것이 정말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5절부터 육체적으로 자랑할만 것들을 言及하고 있습니다.
① 팔일 만에 割禮를 받고
正統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언약의 백성이요 택한 선민임을 인치기 위해서 태어난지 8일 만에 할례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태어난지 8일 만에 바로 할례를 받았습니다. 중간에 개종자가 아니라 정통 할례파라는 말입니다.
② 이스라엘 족속(5절b)
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비록 행정사으로는 소아시아 길리기아 다소 출신으로 나면서부터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혈통적으로는 이방인의 피가 전혀 섞이지 않은 순수한 이스라엘 사람이었습니다.
③ 베냐민 지파(5절c)
베냐민 지파는 작은 지파였지만 이스라엘의 12지파 가운데 최고의 엘리트요 최고의 귀족으로 여겨졌습니다. 왜냐하면 베냐민은 야곱이 寵愛하던 라헬의 所生이며 야곱의 12아들 중 베냐민 만이 약속의 땅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초대 왕인 사울이 베냐민 지파였고 예루살렘 성전도 베냐민 지파 영토 안에 있었습니다.
④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요"(5절d)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라는 말은 혈통적으로만이 아니라 언어와 습관에 있어서도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喚起 시키는 表現입니다.
⑤ 율법으로는 바리새인(5절e)
가말리엘 門下에서 교육을 받을 만큼 율법으로는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었습니다.
⑥ 열심히 교회를 迫害하는 자(6절a)
바울은 마메섹 途上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극적으로 回心하기 전까지 교회를 逼迫하는데 누구보다 앞장 섰던 사람입니다.
⑦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6절b)
여기서 말하는 의는 율법 안에 있는 의로서 율법을 지킴으로 평가되는 의를 말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바울이 누구보다 열심히 율법을 지켜왔던 사람입니다.
□ 내려 놓음
① 유익하던 것을 해로 여김(7절)
바울은 이렇게 자신의 말대로 자기의 육체를 신뢰할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유익이 되는 모든 것을 해로 여겼습니다.
② 모든 것을 해로 여김(8절b)
바울은 자신이 언급했던 육체의 자랑거리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세상의 모든 것을 해로 여긴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까지 가지고 있었떤 사상과 비전과 지위 등 이 모든 것까지 해로 여긴 것입니다.
③ 모든 것을 잃어버리(8절b)
바울은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잃어버렸다는 말은 상업용어로서 손해를 입은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그가 예수를 위해 많은 손해를 보았음을 말합니다.
④ 모든 것을 排泄物로 여김(8절b)
바울은 예수를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여기 "배설물"은 인분이나 식탁에서 떨어진 음식 찌꺼기 등을 말합니다. 저는 바울이 이렇게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긴 것을 '내려놓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다는 것은 곧 이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내려놓았던 모든 것들을 부정하다거나 악한 것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자신이 배웠던 학문들과 자신이 가졌던 로마의 시민권을 복음전파를 위하여 적절하게 사용하였습니다. 따라서 바울이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겼다는 것은 더 나은 가치를 위해서 그것을 내려놓았음을 말합니다.
□ 왜 내려놓았는가?
첫째롤, 그리스도를 위하여(7절, 8절)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신의 인생에 유익하뎐 모든 것들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기며 내려놓았던 것입니다(7절, 8절). 자신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자신의 명예와 성공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입니다.
둘째로,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高尙하기 때문에(8절b)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떤 지식입니까?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아는 지식" 입니다.
여기서 지식이란 구약의 히브리어로 '야다'의 역어로서 예수님에 대한 교제를 통하여 본질적인 깨달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란 예수 그리스도 예수에 관하여 아는 지식이 아니라 주님과의 밀접한 교제를 통하여 본질적으로 깨닫게 된 지식을 말합니다. 여기서 "가장 고상한 지식"이란 '가장 뛰어난 지식' '가장 卓越한 지식'을 말합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지식입니까?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시는 예수를 알지 못하면 인생의 부분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전부를 잃어버리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고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삶의 이유와 목적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만이 내 영혼을 살리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그리스도를 얻기 위하여(8절b)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리스도를 얻는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소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소유하면 그 분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믿는 순간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골 2:3을 보면 예수님 안에 모든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기쁨이 있고 세상이 줄 수 없느 평강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얻게 되면 그 분과 내가 신비적으로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내것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권세가 나의 권세가 되고 예수님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되고 예수님 안에 있는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고 예수님 안에 있는 평강이 나의 평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그분에 대하여 목말라 하십시오. 모든 것을 내려놓음으로 예수를 얻는 축복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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