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3:15~17>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
빌립보교회 성도들 가운데는 바울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5절에 "만일 어떤 일에 달리 생각하면"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것을 보면 빌립보교회 안에 바울과 달리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무엇에 대하여 바울과 다른 생각을 가졌을까요? 바울은 그것을 "어떤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어떤 일은 무엇을 말합니까? 바울이 지금까지 언급했던 것들을 말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를 가졌지만 완전한 구원에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완성된 구원을 위하여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느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의 이런 가르침에 대하여 달리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너무나 분명하고 확실한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 이렇게 생각하라
그런데 바울은 이렇게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이렇게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穩全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15절)"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여기 온전히 이룬 자들은 완전해진 사람이 아니라 완전을 향하여 부단히 精進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면 온전히 이룬 자들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하여 어떻게 대하여야 할까요?
바울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합니까?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할 때 여기서 나타낸다는 말은 '덮개를 벗기다'는 뜻입니다. 이 동사의 명사형이 바로 계시라는 단어의 의미입니다.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우리 믿음의 전진에 대하여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머지않아 계시를 통하여 가르쳐 주시리라"는 생각을 갖자고 말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각까지 역사하셔서 깨닫게 하시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구원에 있어서 자신과 달리 생각하는 자들을 비판하거나 억지로 설득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싸워서라도 바로 잡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역사하사 복음의 도를 깨닫게 해 주신 것처럼 그들에게도 성령께서 역사하사 온전한 계시를 통하여 온전한 진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합니까? 나의 생각이 진리에 관한 것이라면 아니 나의 생각이 너무나 분명하고 확실한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의 그런 생각을 비판하고 정죄하기 이 전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각에까지 역사하셔서 깨닫게 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까? 그것 때문에 힘들고 고통스러운 분이 계십니까? 그들을 먼저 비판하고 정죄하기 전에 바울처럼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각 가운데 역사하사 그 생각이 변화될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그대로 행하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16절)" 이 말씀은 한마디로 "그대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대로 행하라"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멈추지 말고 계속 전진하라는 말입니다. 구원 문제에 있어 나와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그것 때문에 흔들리지 말고 계속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예수를 바라보며 구원을 이루어가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저와 여러분이 신앙의 경주에 있어서 멈추어 서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멈추어 서는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멈추어 서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푯대를 향하여 하나님이 주신 부르심의 소명을 향하여 완전한 구원의 성취를 위하여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야 할 사람들이 달려가지 않고 멈추어서 있습니다. 왜 달리지 못하고 멈추어 서 있습니까?
첫번째 이유는 나의 믿음의 수준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나의 도덕적 수준 때문입니다. 나의 믿음의 수준 도덕적 수준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신앙이 경주를 포기해 버립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16절)"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멈추지 말고 계속 전진하라는 것입니다. 내 믿음의 수준이 어디에 이르렀든지 멈추지 말고 계속 전진하라는 것입니다. 내 믿음의 수준이 어디에 이르렀든지 나의 도덕적 수준이 어디에 있든지 상관하지 말고 그대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계속 달려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멈추어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어떤 상황 속에 있을지라도 멈추어서면 아됩니다. 아무리 지금 당하는 시험이 힘들고 지금 당하는 질병의 고통이 힘들고 괴로워도 우리는 믿음의 경주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사업에 실패했을지라도 푯대를 향하여 달려 가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비록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막노동을 하고 노점에서 장사를 하고 파출부로 일을 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멈추지 말고 달려가야 합니다. 넘어져도 달려야 하고 감옥에 갇혀 있을지라도 달려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몸이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하며 각 교회에 편지를 써 보내며 또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영혼의 달음질을 계속하였던 것입니다.
□ 나를 본받으라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회 형제들에게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17절)"고 말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도 "나를 본 받는 자가 되라(고전11:1)"고 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나를 본 받으라"고 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그 신앙에 있어서 자기를 본 받기를 원했습니다. 자신이 결코 완전해서가 아닙니다. 바울은 결코 완전한 자가 아닙니다. 바울에게는 혈기도 있었습니다. 대쪽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바울 역시 우리처럼 허물이 있고 죄성이 있고 넘어짐이 있고 연약함이 있는 사람입니다(롬7:19). 그럼에도 不拘하고 바울은 나를 본으라고 말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태도를 본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것을 본 받으라는 것입니다.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자신의 모습을 본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도 우리의 자녀들과 직장의 동료들과 형제와 자매들에게 "나를 본받으라"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인생의 성공자입니까? 담대히 "내가 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도 나를 본 받는 자가 되라"고 외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당신은 소그룹의 지체들 앞에서, 제자들 앞에서, 당신의 삶을 주시하고 있는 자녀들 앞에서 "나를 본 받으라"고 외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인생의 성공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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