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고향의 風景
情겨운 들녘에 視線을 맡깁니다.
빈 들판에 눈 쌓이는 소리를 듣습니다.
고향집 고샅길 들어서니
샛노란 木瓜 바람에 흔들리며
새큼한 향기로 반기어 줍니다.
名節이면 洞네 어귀에서
모퉁이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자식을 기다리던 아버지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보고 싶은 마음 사무칩니다.
가을이 가고 흰 눈이 내리는 겨울입니다.
뒤늦은 깨달음 그리움을 전합니다.
누군가에 사랑받고
누군가에게 憐憫의 그리움을 느끼게 합니다.
세월이 흐리고 세상이 바뀌어도
기억 속에서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故鄕 : 마음속에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곳.[ 현대인은 마음의 고향을 잃은 채 살고 있다.]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처음 생기거나 시작된 곳.[명작의 고향. 명곡의 고향]
*그리움 : 보고 싶어 애타는 마음.
*품다 : 1.품속에 넣거나 가슴에 대어 안다.
2.남에게 보이지 않도록 품속에 넣어 지니다.
*정겹다 : 정이 넘칠 정도로 매우 다정하다.
*들녘 : 들이 있는 쪽이나 지역.
*視線 : 눈이 가는 길.눈의 방향.주의 또는 관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들판 : 들을 이룬 벌판(사방으로 펼쳐진 넓고 평평한 땅).
*샛노랗다 : 매우 노랗다.
*새큼하다 : 맛이나 냄새 따위가 맛깔스럽게 조금 시다. ‘새금하다’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맛깔스럽다 : 입에 당길 만큼 음식의 맛이 있다. ≒맛깔나다.
*맛깔 : 음식 맛의 성질.
*동네 : 자기가 사는 집의 근처.
*어귀 : 드나드는 목의 첫머리.
*하염없다 : 시름에 싸여 멍하니 이렇다 할 만한 아무 생각이 없다.어떤 행동이나 심리 상태 따위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되는 상태이다.
*아른거리다 : 무엇이 희미하게 보이다 말다 하다. ≒아른대다. 잔무늬나 희미한 그림자 따위가 물결 지어 자꾸 움직이다.물이나 거울에 비친 그림자가 자꾸 흔들리다.
*사무치다 : 깊이 스며들거나 멀리까지 미치다.
*憐憫 : 불쌍하고 가련하게 여김./ 可憐하다 : 가엽고 불쌍하다./ 가엽다 : 1. 마음이 아플 만큼 안되고 처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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