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1:27~29>
□ 이 비밀을 전파하라
하나님의 비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던 바울은 가장 먼저 그리스로를 전파하였습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28절a) 여기서 그는 하나님의 비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바울 자신도 이 비밀을 아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 비밀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영광스럽고도 신비한 미밀을 깨달아 아는 자는 누구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아니 이 비밀을 알고도 가만히 있는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사실 이 비밀은 알지 못한 자입니다. 어떻게 이 영광스럽고도 신비한 비밀을 깨달은 자가 가만히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사도 바울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한 다음 어떻게 했습니까? 속으로만 즐거워하였습니까? 아닙니다.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이 깨달은 이 비밀을 전파하기 위하여 달려갔습니다. 하나님의 이 비밀인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도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바울은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은 날부터 끊임없이 이 비밀을 전하기 위해 달려가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 사도 바울의 최고의 관심은?
이것을 보면 사도 바울의 최고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이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로 알릴 수 있을까` 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열어 주사 그스도의 비밀을 담대히 말할 있기를" 구하였습니다.(골4:3) 지금 바울은 어디에 있습니까? 로마의 감옥에 있습니다. 지금 바울은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 복음을 전하여 소요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기 위해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에게 어떤 기도를 부탁했어야 할까요? 나의 억울함이 해결될 수 있도록, 자신을 이 감옥에 넣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수 있기를, 아니속히 이 감옥에서 나갈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를 부탁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바울은 그것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였습니다.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당대하게 알리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바울의 최대의 관심은 이 비밀을 전하는 것입니다.
□ 이 비밀을 드러냄이 삶의 이유
뿐만 아니라 사도 바울은 왜 하나님께서 자신을 일꾼으로 부르셨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 나 같은 죄인을 복음의 일꾼으로 부르시고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 주셨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이지를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입니다.(앱3:9)
그러면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 곧 복음입니다. 그러니까 이 복음을 드러내도록 하기 위해 자신을 일꾼으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도 바울은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결국 밥바울은 이 복음의 비밀을 드러냄이 내 삶의 이유이고 존재의 이유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알고 난 다음 끊임없이 복음을 전파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 복음으로 각 사람을 권하였습니다. 권하였다는 말은 끊임없이 복음을 점검하고 충고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으로 각 사람을 가르쳤습니다.(28절) 그렇다면 이렇게 복음을 전하고 권하고 가르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안에서 완전한 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우리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우리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서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온전한 성숙은 그때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고자 하는 이 목표를 위해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고 권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였습니다.
□ 신앙은 일대일의 관계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전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28절) `각 사람`이라는 말이 무려 세 번이나 나옵니다. 이것을 보면 바울의 관심은 각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생활이란 하나님과 일대일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에 도움을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고 안 믿고의 문제는 그 사람 개인의 문제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느냐 받아들이지 않느냐의 문제는 당사자인 그 사람의 문제입니다. 누군가 나를 대신하여 믿어 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일대일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대일의 인격적 관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성령의 능력으로 힘을 다하여 수고하라
그런데 바울은 이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어서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한다고 했습니다.(29절)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의 비밀을 전하고 각 사람을 권하고 하나님의 지혜로 가르쳐서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자로 세우는 일을 할때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란? 무엇을 말할까요?
하나님의 능력, 곧 성령의 역사를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바울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감당하였습니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고전2:4)
사도 바울은 복음을 가르치고 전할 때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였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하는 일은 성령의 능력이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마음만 먹는 다고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늘 성령의 충만을 받고 성령의 능력으로 맡겨준 사명을 감당해야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가만이 있었습니까? 도리어 힘을 다하여 수고하였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권하고 가르는 일에 힘을 다다하여 수고하였습니다.
아니 그들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해산의 수고를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는 사람은 성령께서 알아서 하시겠지 하면서 방관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힘을 다하여 수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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