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2] 2008.

당신의 신앙을 검증하라 / 제30권 39호. 2018.09.30.

꿈 꾸는 소년 2019. 7. 8. 20:35

 ☞ <골 1:3~5


 골로새서는 사도 바울의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써 보낸 편지입니다. 그러면 왜 바울은 감옥에서 이 편지를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써서 보냈을까요? 그것은 골로새 교회 안에 이단 사상이 침투해서 성도들을 참 진리로부터 멀어져 가게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기도의 지경을 넓혀라


 문안 인사를 마친 사도 바울은 가장 먼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했습니다.(3절) 골로새 교회는 바울이 직접 세운 교회가 아닙니다.바울의 제자 중의 한 사람인 에브라에 의해 세워진 교회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이 직접 그 교회를 방문하여 말씀을 가르친 적도 없습니다.(골2:1)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한 번도 얼굴을 보지 못한 생면부지의 골로세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기도할 때 마다"라는 표현은 항상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나와 내 가정만이 아니라 내가 섬기는 교회만이아니라 열방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의 지경이 넓혀지기를 원하십니다. 사도 바울이 자신이 세우지도  않고 직접 가서 말씀을 전한 적도 없는 골로새 교회를 위하여 항상 기도했던 것처럼 저는 우리 오륜교회 지체들이 기도의 지경을 넓혀 교단과 교파의 지경을 뛰어넘어 여러 교회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로 이것이 바로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이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사도 바울을 골로새교회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한다고 했습니다.(3절) 사도 바울은 엡1:3절에서도 하나님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사도 베드로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벧전1:3절a)고 했습니다. 왜 바울과 베드로 사도들은 하나님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이 없는 신은 그 어떤 신도 참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엔 인간들이 섬기는 많은 종류의 신, 하나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울이 이 편지를 쓸 때 골로새 교회 안에는 천사를 숭배하는 자들도 있었습다.(골2:18) 그런데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주가 되신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만이 참 하나님이시다" 그러면 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만이 참 하나님이실까요? 

 하나님께서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 주셨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아버지를 우리 가운데 나타내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참 하나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를 찬송하였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 감사의 내용


 첫째, 그리스도의 예수 안의 믿음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의 믿음에 대하여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믿음이라고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4절)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인정하는 믿음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여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예수 그스도가 내 안에 거하시며 내 안에서 살아 역사하시는 믿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는 이 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둘째,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있는 사랑에 대하여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사랑도 그냥 사랑이라 말하지 않고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골로새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간직하고만 있지 않고 모든 성도들에게 하님의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골로새 교회는 두 번의 큰 지진으로 인하여 많은 성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당하였습니다. 

 하지만 골로새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어려움 가운데 있던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사랑하되 먼저 연약한 성도를 사랑해야 합니다.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는 이런 성도의 사랑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바로 그들 안에 있었떤 이 사랑에 대하여 감사했습니다.

 세째, 하늘에 쌓아 둔 소망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란 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장차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리게 될 영광과 특권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영원한 생명도, 장차 하나님의 나라에서 받아 누리게 될 영원한 상급도 소망인 것입니다. 

 그러면 사도 바울은 왜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하늘에 쌓아둔 소망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쌓아 둔 것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누구도 훔쳐 갈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우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장차 천국에서 누리게 될 영광과 특권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영원합니다. 너무나 분명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의 소망을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라고 했습니다. 또 소망이 쌓여지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 15장에서 몸의 부활을 말하면서 그 부활의 영광이 다르다고 말합니다. 

 또 히11장 35절을 보면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며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의 구원은 전적인 은혜로 이루어지지만 부활의 영광과 상급은 어떻게 인생을 살았느냐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부름의 상을 향하여 달려 가는 삶을 살았습니다.(빌3:14)


 ♧ 신앙을 검증하라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는 그리스도 예수 안의 믿음, 모든 성도들에 대한 사랑,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었습니다. 마음과 소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은 우리의 신앙의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전13:13절에서 "그런즉 믿음,소망,사랑 이 세 가지가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가 항상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세 가지 중에 어느 하나라도 빠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당신 안에 성도들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까?

 오늘 내 안에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 있습니까? 오늘 내 안에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있는지를 점검ㅎ해해 ㅂ보십시오. 있다면 이제 당신 안에 있는 이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나타내 보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