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3:12~14>
☆ 오륜교회 설립 30주년 감사예배
비전으로 달려온 30년, 은혜로 다시 시작합니다.
♧ 나는 달려가노라
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만난 이후 죽음의 순간까지 끊임없이 달려온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그래서 본문을 보면 "달려가노라"는 표현이 두 번이나 나옵니다. "내가 그르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 3:12절b)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14절b)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14절b)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이후 끊임없이 달려가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처음만이 아니라 죽음이 임박한 순간까지도 달리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죽음이 임박한 인생의 황혼에서도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회고하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바울은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며 "걸어온 인생"이라고 말하지 않고 달려갈 길을 "달려온 인생"이라고 했습니다. 사도 행전을 보면 바울은 주님을 만난 이후 정말 달려가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인생은 길입니다. 인생은 걷고 달리는 길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죽는 날까지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며 달려가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 왜 우리는 달려야 하는가?
첫째, 구원을 이루어 는 과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너무나 분명하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누구보다 분명하게 구원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도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세웠고 누구보다도 많은 기적과 영적 체험을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삼층 천까지 다녀오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12절a) 자신의 구원을 확신하지 못한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자신이 아직 구원의 완성에 이르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와의 완전한 연합 즉 부활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믿음이 자라야 하는데 아직 그렇게 자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온전히 닮은 거룩한 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구원을 받았지만 그리고 구원의 확신도 가지고 있지만 지금 구원을 이루러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주님을 온전히 닮아가시 위해서, 구원의 완성을 위해서 멈추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을 받은 는 계속적으로 자신의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야 합니다.
둘째, 달리지 않으면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폐달을 계속적으로 밟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아무리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이 폐달을 계속적으로 밟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아무리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도 달리는 것을 멈추면 넘어지고 맙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생도, 신앙의 경주도 달려가지 않고 멈추면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맞습니다. 백번 강조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속도를 무시해도 되는 겁니까? 결코 아닙니다. 예수를 믿고 거듭난 사람은 대부분 인생의 방향을 주님께로 정한 사람입니다. 저 천성을 향하여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방향이 분명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천국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속도를 내지 않는다면 아니 그 자리에 멈추어 서 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넘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주변을 둘러보면 구원의 확신이 분명해서인지 "이만하면 됐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기억하십시오. 속도를 내지 않고 멈추어 서 있으면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속도를 내지 않고 멈추면?
첫째로, 너무나 많은 세상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달려가지 않고 천천히 멈추어 서 있으면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세상의 것들이 너문무나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이기 시작합니까?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할 만큼 탐스럽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그 보이는 것에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주님보다 세상을 더 상하게 되고 마침내 실족하여 넘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분들 중에 어떤 사람들이 시험들에 들고 신앙의 행진에서 낙오를 하던가? 속도를 늦추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사탄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향하여 나아갈 때에 아말렉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하였습니다.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신 25:18절a) 구약 성경에 나오는 아말렉은 우리의 원수 사탄 마귀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아말렉이 구원을 받고 가나안을 향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공격하였습니까? 비열하게도 피곤하여 행군 대열에서 뒤쳐진 자들을 공격하였습니다. 저 천성을 향하여 나아가는 믿음의 대열에서 이탈한 자들을 공격했습니다. 낙오한 자들, 뒤쳐진 자들을 공격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행진에서 비열한 사탄의 공격을 받지 않으려면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뒤처지면 안됩니다.
♧ 누가 달려가는 인생을 사는가?
첫째로, 사명이 분명한 자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12절b)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곧 사명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명을 주 예수께 받은 것이라고 말했고 그 사명을 위해 달려간다고 했습니다.(행 20:24절a)
그런데 사명에는 기본적 사명이 있고 주 예수로부터 받은 사명이 있습니다. 기분적인 사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와 직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에게는 주님으로부터 주어지는 또 하나의 사명이 있습니다. 이것을 바울은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라고 말합니다.(행 20:24절a)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은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대사로 보냄을 받은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복음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둘째로,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는 자
달리는 자에게느 푯대가 있어야 합니다.(14절)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에게 있어 인생의 푯대는 무엇일까요?
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삶의 푯대이십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의 이유가 되시며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해답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히 12:2절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고 했습니다.
② vision
우리가 바라보고 달려야 할 푯대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소원을 두고 행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룩한 비전을 품게 하시고 그 비전을 따라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비전이 분명한 사람은 아무리 힘들어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멈추면 넘어집니다. 속도를 늦추면 시험에 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께 달려야 합니다. ◑
'오륜교회[2] 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대사여,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 김은호 목사. 제31권 15호.2019.04.14 (0) | 2019.07.19 |
---|---|
***산 위에 있지 말고 산 아래로 내려가라 / 김은호 목사. 제31권 13호. 2019.03.31. (0) | 2019.07.18 |
당신은 이 비밀을 아는가?/ 김은호 목사. 제30권 51호. 2018.12.23. (0) | 2019.07.13 |
괴로움이 기쁨이다 / 김은호 목사. 제30권 50호. 2018.12.16. (0) | 2019.07.13 |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게 하라 / 제30권 47호. 2018.11.25. (0) | 2019.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