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여호와를 信賴하라<2012.1.15 / 제24권 3호>

꿈 꾸는 소년 2012. 1. 26. 12:37

☞ <대하 20:18~20>

 

 □ 엎드려 敬拜함

 

 모압과 암몬 그리고 마온이라는 세 나라가 쳐들어왔을 때 유다의 여호사밧왕과 온 백성들은 금식하며 오직 주의 얼굴을 구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영이 레위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 임한 야하시엘이 하나님이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야하시엘을 통하여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는 것입니다(15절b).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선포되었을 때 여호사밧과 온 유다 백성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회중 가운데 서서 기도하던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었습니다. 그러자 온 백성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를 드리기 시작하였습니다(18절). 왕이 엎드려 경배하니 백성들도 엎드려 경배하였습니다. 지도자가 엎드려 경배하면 백성들도 엎드려 경배합니다. 가정에서도 어머니가 엎드려 기도하면 자식도 엎드려 기도합니다. 아버지가 보좌 앞에서 기도하면 자식도 그렇게 경배합니다. 사실 얼굴을 땅에 대는 행위는 일반적으로 종들이 자신의 주인에게 무조건적인 복종과 敬意와 감사를 표현할 때 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니까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전적인 복종의 표시로 이렇게 자신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댄 것입니다. 말씀 앞에 엎드려 경배하였다는 것은 "무조건 그 말씀대로 순종하겠습니다"라는 복종의 표현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게도 이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 레위인들이 서서 찬양함

 

 여호와사밧은 야하시엘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이번에는 레위인 성전 찬양대가 일어서서 여호와를 찬양하였습니다(19절). 레윈인 찬양대는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여호와를 찬양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예루살렘 성읍 전체가 떠나 갈 듯 한 큰 목소리로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한 것입니다. 왜 이들이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였을까요? 주님으로부터 구원하여 주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음성을 들었다고 해서 지금 적군들이 물러갔습니까? 아닙니다. 지금 이들에게 일어난 일은 잘 알려지지 않은 한 사람으로부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만을 들었을 뿐입니다. 아직 어떤 특별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如前히 적들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적들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進擊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양단들은 이미 승리한 것처럼 이러 서서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반응하며 미리 감사하여 경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성도의 감사는 미래에 대한 믿음의 확신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 감사하는 것보다 이루어주실 것을 확신하며 드리는 감사가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 적군을 향하여 나아가다

 

 야하시엘을 통하여 승리에 대한 예언적 메시지를 받은 유다 백성들은 다음 날 아침 일찍이 세 연합군을 향하여 나아갔습니다(20절). 그들은 감사하며 찬송하며 경배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곧 바로 전쟁을 하기 위하여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내일 적들을 향하여 나아가라!"고 말씀하신 그 말씀 앞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들은 찬양만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을 치러온 모압과 암몬과 마온 세 연합군을 향하여 아침 일찍이 나아갔습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승리를 약속하셨을지라도 내가 나아가지 않으면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신다 할지라도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큰 소리로 하나님의 恩聰을 노래했다면 이제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주신 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어두운 세상 속으로 나아가 선으로 악을 이기며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과 예수의 이름의 권세로 사단(Satan)의 堅固한 陣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런데 여호사밧은 마침내 적들을 향하여 나아가는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20절)"고 말하였습니다. 신뢰한 믿고 맡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전폭적으로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적 전쟁을 치루기 위하여 나가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여호와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전쟁인데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영적 전쟁을 치룰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반드시 영적전쟁을 치루는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당신을 신뢰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부모가 자식을 믿어주고 아내가 남편을 믿어 주고 직장의 상사가 자신을 믿어 주면 힘이 나듯이 우리 하나님도 우리가 당신을 전폭적으로 믿고 신뢰하면 너무 좋아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려울 때 일수록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인생의 밤이 깊으면 깊을수록 하나님 그분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당신이 신뢰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일의 여정에 대하여 미리 설명하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의 광야 40년을 보십시오. 어디로 이끌든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르도록 훈련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보다 확실한 것을 붙잡으려고 애씁니다. 그런데 무엇인가를 확실한 것을 붙잡으려고 애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신뢰해 주십니다.

 

 □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런데 여호사밧은 "여호와를 신뢰하라"고 말할 뿐만 아니라 곧 이어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여호사밧은 하나님만이 아니라 그 말씀을 선포한 선지자도 하나님과 동일하게 신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주의 종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선포하는 종은 자신의 생각이나 사상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주의 말씀을 온전히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말씀을 들을 때 오늘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평가하거나 비판하지 말고 오늘 개게 주시는 음성으로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여호아를 신뢰하면 흔들리지 않고 견고히 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를 신뢰하면 亨通함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형통은 내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를 신뢰할 때 견고해지고 형통해지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저는 우리 오륜의 모든 지체들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말씀을 대언하는 자를 신뢰함으로 말씀의 반석 위에 굳게 서고 형통의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