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싶은 글

참고

꿈 꾸는 소년 2010. 8. 24. 03:44

▷ 걱정 : 미국의 한 대학 심리학과에서 사람들의 걱정을 分析한 결과.

① 현실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공연한 걱정 : 40%. ② 이미 일어난 과거 일에 대한 걱정 : 30%. ③ 些少한 고민거리나 남의 일에 대한 걱정 : 22%. ④ 우리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걱정이 : 4%. 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일에 대한 걱정 : 4%. 결국  대부분의 걱정이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이다.

 

▷ 두 가지 함정에 빠진 軍

조직의 함정 : 원래 조직이란 여러 개인의 단순한 모임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것이다. 수직적 位階와 수평적 분업, 그리고 표주화된 행동절차와 부단한 훈련으로 조직만의 능력을 培養한다. 반면 바로 그 때문에 조직은 타성과 偏狹한 이기주의에 빠지기 쉽다. 기업조직도 다를 바 없어 금융위기 이후 대대적인 수술을 받았다.

② 평화의 함정 : 지속적인 평화속에서 군은 타성과 偏狹한 이기주의라는 조직의 함정에 깊이 빠졌다. 합동성을 강조해도 기존의 절차와 각 군 사이의 경쟁이라는 벽을 뛰어넘지 못했다. 功過를 따지는 인사에서 功이 아닌 過가 승진의 기회가 됐다. 공을 세울 기회가 없으니 장교들은 과를 범하지 않기 위해 몸을 사리고 용사가 아닌 관리자가 됐다.

- 김태현 중앙대 교수. 국가대전략연수소 소장.<2010.12.2.목.동아.흐림>  

 

▷ 가족은 희망이다.

- 죽음이란 아무리 보고 싶어 해도 볼 수 없는 것.

- 죽음은 죽음 자체도 두렵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기에 더 아프고 두려운데 아닌가 싶다.

- 나는 지금까지 부모님 사랑의 힘으로 살아왔다. 세상에서 가장 만만한 돈재는 어머니다. 짜증을 내고 화를 내도 어머니는 다 받아들인다. 어머니의 사랑이 그만큼 깊고 크고 무조건적이다. 신의 사랑에도 모성적 측면이 있다고 하지 않는가 모성의 본질이 희생이라면 희생없는 사랑은 없다.

- 늙은 부모의 사랑으로 내 인생은 이루어졌다. - 정호승의 새벽편지 2010.12.2.목.동아.흐림.

▷ 보이지 않는 고릴라(김영사)

- 1999년 미국의 하버드대에서 진행된 실험. 6명이 공놀이를 하도록 해서 동영상을 찍고 실험 참가자들이 이를 보며 패스 횟수를 세도록 한다. 동영상에는 고릴라 탈을 뒤집어 쓴 사람이 공놀이를 하는 사람들 사이를 지나 퇴장한다. "고릴라 보셨어요?" 실험 참가자 절반은 고릴라가 등장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 실험에서 보듯 인간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관심 있는 것만 받아들인다. '사실'에서 그럴진대 주관이 들어가는 해석의 문제에서는 어떨 것인가.

 인간 의식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안겨준다.

 어떤 정보를 입력해도 이미 구축한 의미망에서 유효한 것만 받아들이는 인간 정신의 취약함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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