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노의 음식이야기]<37>홍어삼합 2011.5.20(금) 03:00 편집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7>홍어삼합 삭힌 홍어에다 돼지고기 수육, 묵은 김치를 곁들여서 함께 먹는 음식이 홍어삼합이다. 대표적인 전라남도 음식인데 삭힌 홍어의 톡 쏘는 맛 때문에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처음 먹는 사람은 쉽게 젓가락을 대지 .. 음식이야기 2012.03.04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6>수박 2011.5.17(화) 03:00 편집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6>수박 “수박 한 통 값이 쌀 다섯 말.” 요즘 시세가 아니라 세종 23년(1441년) 때의 가격이다. 엄청나게 비싼 것 같은데 당시 물가를 알 수 없으니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다. 해서 속담을 인용해 보면 ‘섬 처녀 시집갈 때까지 쌀 한 말을 못.. 음식이야기 2012.03.04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5>약과 2011.5.13(금) 03:00 편집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5>약과 우리 고유의 과자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약과다. 평소에도 즐겨 먹지만 제사 때는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과자다. 지금은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먹는 약과지만 알고 보면 적지 않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우선 약과는 이름부터 특.. 음식이야기 2012.03.04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4>꽃게 2011.5.12(목) 03:00 편집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4>꽃게 지금은 꽃게가 맛있을 때다. 연평도에서 꽃게잡이가 한창이고 벌써 서해안에서 꽃게가 풍년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꽃게가 집게발 높이 치켜들고 유혹을 하는 듯한데 여기에 꽃게 이야기 몇 가지를 덧붙이면 식탁이 조금 더 풍성해.. 음식이야기 2012.03.04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3>딸기 2011.5.10(화) 03:00 편집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3>딸기 요즘 딸기가 한창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과일인 만큼 딸기를 토종과일로 여기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우리가 딸기를 먹은 역사는 짧다. 우리나라에는 20세기 초반에 전해졌으니 열대과일인 바나나를 제외하면 가장 늦게 들어온 과.. 음식이야기 2012.03.04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2>가자미 2011.5.6(금) 03:00 편집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2>가자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선은 가자미다. 예전부터 우리는 꽁치, 고등어, 갈치, 조기 등을 많이 먹었으니 대표 어종이 이 중 하나일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가자미가 얼마나 많이 잡혔는지 한반도를 아예 가자미의 땅이라고 불렀을.. 음식이야기 2012.03.04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1>솜사탕 2011.5.3(화) 03:00 편집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1>솜사탕 솜사탕은 축제의 과자다. 엄마 손잡고 나들이 갈 때, 혹은 놀이공원에서 아이들을 유혹하는 것이 솜사탕이다. 연인들은 축제 때 달콤한 솜사탕을 먹으며 사랑을 속삭인다. 솜사탕이 대중에게 처음 선보인 계기도 축제다. 지금과 .. 음식이야기 2012.03.04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0> 물만밥(水飯) 2011.4.29(금) 03:00 편집 [윤덕노의 음식이야기]<30> 물만밥(水飯) 더운 날 찬물에 보리밥을 말고 고추장에 풋고추를 찍어 먹으면 별미다. 겨울철 더운 물에 찬밥을 말아서 김치를 쭉쭉 찢어 얹어 먹어도 맛이 남다르다. 보리굴비를 가닥가닥 찢어 고추장에 찍은 후 물만밥에 얹어 먹으면 .. 음식이야기 2012.03.04
[윤덕노의 음식이야기]<29>잔치국수 2011.4.26(화) 03:00 편집 [윤덕노의 음식이야기]<29>잔치국수 요즘은 잔치국수를 주로 분식집이나 마트에서 사먹지만 본래는 이름 그대로 잔칫날 먹는 음식이었다. 그것도 환갑이나 돌잔치 또는 결혼식처럼 특별한 날 준비했던 음식이다. 잔치국수는 언제부터 먹었으며 경사스러운 날 왜.. 음식이야기 2012.03.04
[윤덕노의 음식이야기]<28>계란 2011.4.22(금) 03:00 편집 [윤덕노의 음식이야기]<28>계란 부활절이면 교회에서 계란을 나누어 준다. 보통 알록달록 색칠을 해서 주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대부분 예수의 부활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부활절에 왜 계란을 먹으며 색칠은 왜 하는 것일까. 서양에서 부활절.. 음식이야기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