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이렇게 영력을 키우라<2014.02.02/ 제26권 5호>

꿈 꾸는 소년 2014. 3. 12. 19:50

<왕하 6:17~18>

 

 □ 영력을 키우라

 

 하나님의 사람을 대표하는 엘리사는 갑절(倍)의 역사를 思慕(①애틋하게 생각하고 그리워하다.②우러러 받들고 마음속 깊이 따르다)하였고 실제로 갑절의 성령의 능력을 따라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엘리사를 중심으로 영력이란 무엇인지 생각했습니다. ① 마귀의 공격을 부력화 시기키는 능력. ② 두려움이 없는 담대함. ③ 말대로 되어지는 능력. ④ 생명을 살리는 능력. ⑤ 원수까지랃 사랑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영력입니다. 그런데 영력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력을 갖는 것입니다. 영력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할지라도 오는 내게 그 영력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람에 따라 시력의 차이가 있고 筋力이 차이가 있듯이 영력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는 영력을 키워 나아가야 합니다. 사람들이 규칙적인 운동과 좋은 생활습관을 통하여 근력을 키워가듯이 영력도 끊임없이 경건의 훈련을 갖고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가지면 자라게 되어 있고 커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영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까요?

 

 □ 기도로 영력을 키우라

 

 하나님의 사람을 대표하는 에리사를 보면 어떻게 영력을 키우는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아람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 떨던 엘리사의 종이 언제 눈이 열려 하늘의 군대를 보았습니까? 엘리사가 기도할 때입니다.(17절a) 또 언제 아람나라의 군인들이 눈이 어두워졌습니까? 엘리사가 기도할 때입니다.(18절b) 엘리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저기의 종의 영안을 열어 보게 하셨습니다. 엘리사가 기도할 때 자신을 잡으려고 왔던 아람군대의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기도할 때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사람 엘리사에게 갑절의 성령의 역사가 있었던 것은 사모함만이 아니라 기도의 영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 모세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가 언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인과의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까? 기도할 때입니다.(왕상18:37~38) 언제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던 그 땅에 비가 내렸습니까? 엘리야가 기도할 때입니다. 열왕기상 18장 42절을 보면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비가 올 때까지 기도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지만 기도할 때에 하늘이 열리고 비가 내렸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기도할 때 일을 행하십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기도하는 동안에만 승리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보십시오. 어떻게 아멜락을 물리쳤습니까? 여호수아는 병사들과 더불어 나아가 싸우게 하고 자신은 산 꼭대기에 올라 손을 들고 기도하였습니다. 손을 들고 기도하므로 아멜렉을 물리쳤습니다. 영적 전쟁의 승패는 싸움의 현장이 기도의 현장에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 예수님

 

 우리 예수님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지만 이 땅에 육신을 입고 계시는 동안에 끊임없이 기도하셨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도 40일 금식기도를 드리심으로 시작하셨고 제자들을 선택하실 때에도 밤을 세워 기도하신 후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도 겟세마세 동산에서 흘리는 땀 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마지막 운명을 하시는 시간에도 주님은 기도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5병이어의 기적 이후 수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자신들의 왕으로 삼으려고 할 때도 그 자리를 피하여 떠나 산 속으로 들어가 기도하셨습니다.(마14:23) 그리고 기도 중에 제자들이 갈릴리 한복판에서 풍랑을 만나 죽게 된 것을 아시고 물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나아가사 제자들을 구원해 내신 것입니다. 기도 중에 제자들을 죽이려고 했던 마귀의 奸計(간사한 꾀)를 아셨고 그 풍랑을 잔잔케 하시므로 마귀의 공격을 水泡(노력이 헛되게 된 상태를 비유)로 돌아가게 만드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왜 우리는 귀신을 내어쫓지 못하였느냐며 從容히(성격이나 태가가 차분하고 침착하게)  물어올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9:29)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너희들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영력이란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하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인 기도 없이 영력을 주어지지 않습니다. 기도 없이 영력인 사람을 보셨습니까? 저는 지금까지 목회를 하면서 기도없이 영력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영력을 웅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골방에서 나옵니다.

 

 □ 말씀으로 영력을 키우라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검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의 영적 전쟁을 말하면서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6:17)고 했습니다. 이 말은 무슨 말입니까? 영적 전쟁을 하는 자는 반드시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사탄으로부터 시험을 받을 때 기록되었으되 말씀으로 물리치시지 않았습니까? 성경은 단순히 기록된 문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骨髓(① 마음속 깊은 곳을 비유. ② 요점이나 골자를 비유)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리니"(히4:12)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 움직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들을 때 예리하게 내 심령을 파고듭니다. 그래서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까지 찔러 쪼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로 하여금()죄가 무엇잊지 깨닫게 하고 그 죄의 유혹을 이겨내게 만듭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119:98) 왜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할 때 지혜를 얻습니까? 하나님 말씀이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력을 키우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좋아해야 합니다. 영력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119:97)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좋아했으면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살았겠습니까? 작은 소리로 읊조린다는 말은 흥얼거린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 했어도 영력이 없으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영력이 없으면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없고, 영력이 없으면 세상을 이길 수 없고, 영력이 없으면 어둠의 영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영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영력을 키울 수 있습니까? 오직 기도와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