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9:18>
□ 성령께서 열어 주셔야
성경은 영원한 베스트셀러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읽혀지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성경 속의 진리를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공간에서 똑같은 말씀을 읽고 묵상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깨달음이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깨달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 기자는 본문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18절) 내 눈을 열어 달라고 말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내 눈을 열어주지 않으면 그 속에 있는 영적인 진리를, 영적인 보화를 발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지금 자신에게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눅24:45)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두아디라 성의 紫色 옷감 장사 두리다가 나옵니다. 그런데 어떻게 루디아가 예수를 믿고 거듭나게 됩니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행16:14절b)
그렇습니다.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주셔야 성경의 말씀이 깨달아 집니다. 주께서 그 눈을 열어 주셔야 주님을 볼 수 있습니다. 주께서 귀를 열어 주셔야 주님의 음성도 들을 수 있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많은 가르치심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까? 주님은 누가복음 8장 10절에서 그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것은 몰라도 성경 말씀은 주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주셔야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간들은 영적으로 타락하여 하나님과 단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죽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하나님을 볼 수 없고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둘째로, 성경이 성경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그 영안을 열어주시지 않으면, 그 마음을 열어 주시지 않으면 아무리 성경을 읽어도 영적인 진리가 깨달아지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우리보다 성경을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연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일고 나서 하는 말이 내가 읽어보니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책이다"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과학책도 아니고 도덕과 윤리의 책도 아닙니다. 성경은 어떤 분이신가를 열어 보여줍니다. 그리고 어떻게 우리 타락한 우리 인간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느지를 계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하나님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면 신구약 성경 66권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구약은 오실 예수에 대하여 啓示하고 있으며, 신약을 오신 예수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5:3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구약 성경 66권 전체가 다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께서 그 눈을 열어주시지 않는다면, 성령께서 그 마음을 열어 주시지 않는다면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성령께서 내 눈을 열어주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십자가에 달려 비참하게 죽으신 그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성령께서 내 마음을 열어 주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주께서 영으로 내 안에 찾아오사 내 몸을 성전삼고 계신다는 이 사실이 믿어질 수 있겠습니까? 성령께서 내 마음을 열어 주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주께서 영으로 내 안에 찾아오사 내 몸을 성전삼고 계신다는 사실이 믿어질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 3절에서 "성령으로 하지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열어 주셔야 볼 수 있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그런데 이 시편의 저자는 내 눈을 열어 주의 말씀 속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해 달라고 말합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18절) 눈이 열린다고 해서 다 진리의 말씀이 다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첫 사람 아담은 선아과를 먹은 후 눈이 밝아졌지만 하나님의 영과을 보지 못하고 선과 악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수치를 알게 되었고 부끄러움을 알게 되었고 거짓을 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눈이 보인다고 해서 꼭 하나님의 영가을 보고 진리의 말씀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영안이 열렸지만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악한 영의 세계를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면 이 편의 기자는 그러면 이 시편의 기자가 눈이 열려 보기를 원했던 것을 wonderful① 멋진 ② 훌륭한 ③ 좋은 ④ 놀라운 ⑤ 행복한 이라고 번역 했습니다. 이 시편의 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극히 사모하는 자였고 말씀을 사랑했던 사람이었고 누구보다 말씀에 집중했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저자는 내 눈을 열어 말씀 속에 숨겨진 신기하고도 놀라운 영적 진리를 보게 해 달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말씀 속에는 영적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고 깨달을 수 없는 엄청난 영적 진리가 있습니다. 인간의 이성을 초월한 하나님의 능력, 십자가와 그 보혈의 능력, 수많은 깨달음과 확신이 말씀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는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신기하고도 놀라운것들을 볼 수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아야 합니다.
□ 마귀의 戰略
성경은 단순한 문자가 아닙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 속에서 놀라운 영적 진리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인하여 변화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변화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사탄 마귀가 이 말씀의 능력을 압니다. 이 말씀의 씨가 우리 마음에 떨어지면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씨뿌리는 비유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눅8:12) 마귀의 주된 임무 가운데 하나가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도 보면 마귀는 성경보다 로마 캐톨릭 교황의 권위를 더 앞세우게 했습니다. 그리고 14세기에 존 위클리프에 의해서 최초로 신약성경이 영어로 번역되기 전까지 일반 평신도로 하여금 직접 성경을 읽을 수 없도록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탄을 공권력을 동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지성인들을 동원하여 성경을 무관심하게 만들고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못하게 합니다. 인본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종교 다원주의를 동원하여 절대적인 부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비평, 본문비평, 문학비평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이성으로 난도질하며 성경을 오류가 있는 인간의 작품으로 진략시키고 있습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 속에 인간의 이성으로는 깨달아 알 수 없는 놀라운 진리가 있습니다. 이 말씀 속에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확신이 있고 인생의 해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시편 기자처럼 "내 눈을 열어 주의 말씀 속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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