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9:35~41>
요즘 대박이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박대통력께서 '통일은 대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대박이라는 말을 더 좋아하고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전을 보면 대박이란, '어떤 일이 크게 이루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생의 대박이 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생의 대박을 맞은 한 사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예수를 만남으로 인생의 대박을 맞은 사람
이 사람은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이었습니다.(1절) 맹인된 사람들은 대부분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시력을 읽고 맹인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을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한 맹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사람은 길거리에 앉아서 구걸하던 사람이었습니다.(8절) 그런데 당시의 사람들은 이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이 이 사람 아니면 부모의 죄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참하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았던 이 사람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생의 대박을 맞은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이 사람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세 가지 대박을 맞았습니다.
□ 첫 번째 대박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는 도구가 됨
예수님은 누구의 죄 때문이냐고 묻는 제자들에게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타나내고자 하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3절) 그러니까 이 사람이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이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는 일에 도구로 쓰임 받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맹인으로 태어난 것이 인생의 고난이었지만 도리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는 일에 도구가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처한 이 고난과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드러나고, 살아계심이 드러나고, 신실하심이 드러날 수 있다면 그것보다 축복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르러므로 지금 고난 가운데 있다면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행하실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십시오. 주변 사람들이 내가 겪는 고난에 대하여 판단하고 정죄하며 나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할지라도 자책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도리어 지금 나의 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실 크고 놀라운 일을 기대하며 기도이 무릎을 꿇으십시오. 하나님은 날 때부터 맹인 딘 자가 아니였다면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고 고침을 받음으로 예수님의 메시야되심을 드러낼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사람은 인생의 대박을 맞은 것입니다.
□ 두 번째 대박 : 육신의 눈을 떠 보게 됨
예수님은 땅에 침을 뱉으사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신 다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6절~7절a) 이 맹인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실로암 못으로 나아갔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자가 실로암 못까지 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넘어지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물어 물어 실로암까지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실로암 못으로 나아가 주님이 자신의 눈에 발라 놓은 진흙을 씻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 났을까요? "이에 씻고 가서 밝은 눈으로 왔더라"(7절b)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실로암 못에 가서 씻었더니 눈이 밝아졌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실로암에 가서 씻었더니 눈이 밝아졌습니다. 눈이 떠진 것입니다. 칠흙같이 어두운 곳만 보던 사람이 빛을 보게 된 것입니다. 아름다운 하늘을 보고 나는 새를 보고 자신의 부모를 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된 것입니다. 평생 길거리에 앉아 먹고 살던 거지였는데 이제는 보게 되어 마음대로 걸을 수 있고 뛰어다닐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거리에서 구걸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 그 말씀에 순종하므로 눈이 떠져 보게 된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인생의 대박이 어디 있겠습니까?
□ 체험적 신앙고백
그런데 이 사람은 예수를 죄인으로 인정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바리새인들의 유혹을 물리치고 너무나 멋있는 체험적 신앙고백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 고백 : 맹인으로 있다기 지금 보나이다.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아닌니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25절)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 사람이 죄인인지 아닌지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체험적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
두 번째 고백 : 그 분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분이시다.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32~33절) 이 맹인이었던 사람은 그 사회에서 쫓겨날 위험도 불구하고 "나의 눈을 뜨게 한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이가 분명합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을 향한 강력한 무기는 체험적 신아의 고백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논리도 아니고 종교도 아니고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의 체험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대박 : 영의 눈이 열려 예수를 믿다.
주님은 신아의 양심을 거스르지 않고 예수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자임을 고백하여 출교를 당한 이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네가 인자를 믿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35절) 이 물음에 "대답하여 이르되 지금 네가 보고 있고 지금 너와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메시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37절) 이 사람은 자신을 고치시고 자신을 만나 주시고 자신 앞에서 말씀하시는 이가 메시야라는 사실을 듣자 마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주여 믿나이다" 하면서 엎드려 절을 하였습니다.(38절) 영안이 열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보다 더 큰 인생의 대박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대박은 은혜로 저와 여러분이 나의 주로 믿게 된 것입니다.
그는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으로 저주 받은 인생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만남으로 인생이 대박을 맞은 것입니다.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육신의 눈이 열려 보게 되었습니다. 영적인 눈이 열려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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