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하 5:6 ~ 8>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7.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是非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 아람 왕의 편지
자기 집의 어린 소녀로부터 사마리아에 있는 先知者를 만나면 고침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을 들은 나아만은 왕에게 보고하여 특별 휴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왕이 써 준 편지와 준비된 禮物을 가지고 곧 바로 이스라엘을 향하여 떠났습니다(5절). 이스라엘에 到着한 나아만 一行은 아람왕의 편지를 이스라엘 왕에게 傳達하였습니다. 그러면 아람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6절)" 한마디로 자기 신하의 병을 고쳐 달라는 것입니다. 당시 아람이라는 나라는 강대국이었고 북이스라엘은 약소국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람 왕의 편지의 내용은 강대국으로서의 優越感이 反映되어 있었습니다. 말이 편지이지 외교적 慣例를 벗어난 일방적 통보형식을 띠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국력이 중요합니다. 아람나라의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국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 이스라엘 왕의 反應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是非하려 함인 줄을 알라하니라"(7절)
1. 옷을 찢음.
이스라엘의 왕은 아람 왕의 편지를 읽고 난 다음 자기의 옷을 찢었습니다. 古代 이스라엘의 風習에는 極度로 憤하고 寃痛할 때 그리고 슬프고 괴로울 때 자기의 옷을 찢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마음이 분함과 억울함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2. 내가 하나님이냐?
이스라엘의 왕은 자기의 옷을 찢으며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라고 反問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왕이 이렇게 표현한 것을 보면 그 역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은사람을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는 않았습니다.
3. 전쟁의 구실을 찾는 구나.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 줄을 알라 하니라" 이스라엘의 왕은 아람 왕이 자기 신하 나아만의 나병을 고쳐 달라는 말의 틈을 타서 전쟁의 시비를 거는 것으로 전쟁의 구실을 찾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왕은 아람 왕이 보낸 편지를 읽고 落膽하였습니다. 아니 억울하고 분했습니다. 그래서 옷을 찢었습니다. 내가 죽은 자를 살리는 하나님이냐며 푸념을 늘어 놓았습니다.
□ 엘리사의 반응
그러면 하나님이 사람 엘리사는 이 일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였을까요?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8절)"
1.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는 이스라엘의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어찌하여 옷을 찢었습니까?"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은 왕의 불신앙에 대한 責望의 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와이라면 먼저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여야지 어떻게 자신의 옷을 찢습니까? 실제로 유다의 왕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 산혜립의 편지를 받고 난 다음 그 편지를 들고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였습니다.
2. 그 사람을 내게 오게 하소서
어찌하여 옷을 찢었느냐며 불신앙을 책망한 엘리사는 종을 통하여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 사람은 누구입니까? 나병에 걸린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을 말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고칠 수 없는 나병환자인 나아만을 자신에게로 보내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문제를 만나면 回避하려고 합니다. 문제가 크면 클수록 더더욱 멀리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사람 엘리사는 왕도 자기의 옷을 찢으며 괴로워했던 그 사람을 자신에게로 보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엘리사는 이야기할 때 마다 그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 하나님의 사람의 특징
1.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기의 옷을 찢지 않습니다. 그런데 땅에 속한 자들은 문제만을 바라보고 환경만을 바라봅니다.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만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 문제 앞에서 그 風浪 앞에서 억울해하고 어찌할 줄 몰라합니다. 이스라엘의 왕을 보십시오. 편지를 읽고 난 순간 그의 눈에는 하나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직 문제만 보였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문제를 바라보기 이전에 문제 넘어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2.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이 있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습니다. 靈感이 있습니다. 엘리사는 영감을 思慕하여 엘리야의 갑절의 영감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靈으로 充滿한 사람들이기에 그들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행사시는 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타인의 유익을 위해 살아갑니다.
갑절의 영감을 소유한 엘리사가 많은 기적을 행하였는데 한번도 자신의 유익을 위해 기적을 행한 적이 없습니다. 본문에도 보면 엘리사는 왕이 어려움을 당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못본체 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좋은 관계가 아니었지만 왕이 자기 옷을 찟으며 괴로워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먼저 사람을 보내어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라고 말을 한 것입니다. 왕이 자기를 먼저 찾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만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자기의 문제만을 해결하기에 급급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람은 다른 사람의 짐을 대신 져 주는 사람입니다. 가난하고 병들고 위기를 당하는 사람들의 짐을 대신 져 주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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