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눅 5:17 ~ 26
" 행동하는 믿음이 희망입니다 "
기독교는 변화와 능력의 종교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절망을 희망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졌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중풍병자가 나옵니다. 그는 스스로 움직일 수 없어 다른 사람의 힘에 의지해 움직였습니다.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가슴에 품고 살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내일의 희망은 없습니다. 희망과 꿈을 잃어버리면, 인생 자체를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강조하는 것은 절대로 희망을 잃어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절망과 좌절에 빠지게 하는 것은 가난도 아니고 질병도 아닙니다. 바로 희망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행복하는 것은 희망을 갖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난해도 병이 들어도 나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나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면 됩니다. 희망은 결국 그 사람에게 의욕을 주고 기쁨과 만족으로 삶을 변화시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한 중풍병자가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움직일 수 없는 重症 환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께 가면 이 사람이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이 그들로 하여금 침상을 들고 예수님께 나아가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희망은 행동을 하게 합니다.
그러나 중풍병자를 멘 사람들 앞에는 먼저 온 병자들이 있었습니다. 본문 18절을 보면, 무리 때문에 병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중풍병자에게 경쟁자입니다. 병자를 데리고 가는 사람들에게 방해꾼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희망을 갖고 행동하고 시도한다고 해도 모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만 데리고 가면 병을 고칠 수 있는데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이처럼 방해와 경쟁으로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나갈 진로가 막힌 사람들, 목회의 길을 잃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우리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절대로 포기하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중풍병자와 그를 데리고 온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장애물로 길이 막히면 다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길이 막혔다고 왜 좌절을 하십니까?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사람들은 길이 막히자 다른 길을 찾았습니다. 지붕을 뜯어내고 기와를 벗겨서 병자를 예수님께 내려보냈습니다.그들이 지붕을 뜯을 때, 아래에 있던 예수님은 먼지를 뒤집어 썼을 것입니다. 인간의 눈에 그들의 행동은 만용에 가까웠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중풍병자를 멘 사람들은 단 한결음도 물러서지 않고 전진했습니다.
오늘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믿음을 가집시다. 성도 여러분, 동역자 여러분! 길을 잃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붙잡고 살면 길을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
- 길자연 목사 < 왕성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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