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소년

2013-05-16 03:00:00 편집 [한혜경의 ‘100세 시대’]은퇴남들의 ‘나 홀로 식사’ 한혜경 호남대 교수·사회복지학 61세의 A 씨는 퇴직 후 생활을 “사막의 모래바람처럼 황량하다”고 표현했다. 그중에서도 제일 힘든 건 “혼자 밥 먹는 일”이라고 했다. A 씨는 오전 7시쯤 일어나 운동을 하고..

며칠 있으면 어버이 날, 문득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난다. 객지에서 학교 다닐 때, 평소엔 소식 전할 일 없다가 돈이 필요하면, 부모님전 상서를 띄웠다. '부모님전 상서' 이렇게 맨 첫줄에 쓰고선 아버님, 어머님 별고 없으신지요? 소자는 몸 건강히 공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다름 아..

大槪(일반적인 경우에) 아버지는 어머니의 成火(몹시 귀찮게 구는 일)에 묻혀 쉽게 큰소리를 내지 않는다. 아버지란 기분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크게 소리를 내어 시원하고 당당하게 웃는 웃음)을 웃는다. 아버지란 생각만큼 자식들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

2013-05-02 03:00:00 편집 [한혜경의 ‘100세 시대’]황혼이혼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한혜경 호남대 교수·사회복지학 예순이 되던 해 ‘황혼이혼’을 하기로 합의했을 때 아내 G 씨는 날아갈 듯이 행복했다. 그녀에게 이혼이란 온갖 신경질을 부리면서 폭언을 일삼는 남편에게 복수할 수 있는 ..

- 칼로리 섭취를 절반으로 줄인다. - 열로 조리한 음식을 가능한 줄인다. - 물을 매일 2000cc 정도 마신다. - 매일 30분 정도 걷는다. - 호흡은 깊고 천천히 고요히 한다. -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다. - 즐겁게 살며 보람을 갖는다. - 항상 타인과 사귄다. - 적당한 취미생활을 한다. - 자신에게 ..

2013.1.25(금) 03:00 편집 [2030 미래전략 세계 석학에게 듣는다]<7·끝> 오마에 겐이치 일본 비즈니스브레이크스루대 대학원 총장 오마에 겐이치 일본 비즈니스브레이크스루대 대학원 총장이 지난해 말 도쿄의 총장실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30년의 세계 질서는 미국, 유럽..

2012.12.26(수) 03:00 편집 슬픈 老年… 자영업에 내몰리지만 빈곤율은 평균의 갑절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 사는 김호윤 씨(61)는 2년 전부터 법인택시를 운전한다. 8년 전 대기업에서 퇴직할 때만 해도 현금자산만 5억 원 넘었다. 하지만 편의점과 식당을 차렸다가 망하면서 돈만 까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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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수) 03:00 편집 [한혜경의 ‘100세 시대’]<6>댄스와 불륜 사이 한혜경 호남대 교수·사회복지학 작년에 개봉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어르신들의 사랑과 죽음을 다룬 영화지만 노년층보다 젊은이들이 더 많이 보고 감동받은 것 같다. 젊은이들은 이 영화를 통해 노년..